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프 하인케스 (문단 편집) ==== [[트레블]], 그리고 여정의 끝 ====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;" [[파일:attachment/유프 하인케스/1468784_585813934825249_966371023_n.jpg|width=100%]]}}} || || '''여정의 끝을 유종의 미로 장식하다'''[* 지금에 와서는 이때의 바이에른 뮌헨이 21세기 들어 최고의 전성기였다는 평가를 받는데, 하인케스 이후에 바이에른 뮌헨을 맡은 명장들이 하인케스 시절만큼 압도적인 공격력과 부분 전술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. [[FC 바르셀로나]]를 이끌고 역사적인 왕조를 건설한 바 있던 [[펩 과르디올라]] 역시 리그는 제패했지만 유럽 무대인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[[맨체스터 시티]]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고, 그의 후임으로 온 [[카를로 안첼로티]]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며 경질되었다. 이 때문에 하인케스가 2년 정도만 더 감독을 맡았다면 어땠을까 하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이 많다. 2012-13 시즌에 역대 최강이라 불리던 [[리오넬 메시]]와 그를 뒷받침하는 [[안드레스 이니에스타]]와 [[차비 에르난데스]]의 바르셀로나를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합계 7:0으로 박살낼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다. 또한 하인케스가 그 날 입은 정장은 바이에른 뮌헨의 구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. 그리고 19-20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명장 [[한지 플릭]] 감독의 바이에른이 매우 강한 포스를 보여주면서 지금까지도 12-13 시즌과 많은 비교가 이루어지고 있다.] || 2011-12 시즌, 하인케스는 이사진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공-수 양면의 선수 보강을 통해 2010-11 시즌 무관으로 죽을 쑤던 것과는 달리 팀을 한 시즌 만에 유럽 정상급 팀으로 탈바꿈시킨다. 특히 지난 시즌 '3골을 먹히면 5골을 넣어서 이긴다'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안 좋은 수비력을 보이던 바이에른의 수비진은 무려 1011분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의 통곡의 벽의 수비진으로 탈바꿈한다. [[제롬 보아텡]]과 [[하피냐]], [[마누엘 노이어]] 등 수비진-골키퍼의 알짜배기 영입에 하인케스의 수비 전술의 변화 덕택인 것. 바이에른은 전반기 2위 [[보루시아 도르트문트]]에 승점 4점을 앞선 선두로 마감한다. 후반기에는 [[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]]의 부상 공백에 [[토니 크로스]]와 [[아르연 로번]], [[토마스 뮐러]] 등이 동반 부진에 빠지며 무 재배-뜬금패-무 재배의 부진을 겪는다. 부상자가 속출했던 것은 팀의 얇은 스쿼드로 [[분데스리가]], [[DFB-포칼]], [[UEFA 챔피언스 리그]]를 모두 병행하며 컨디션이 극도로 저하된 것이 원인이었다. 2011-12 시즌 바이에른은 베스트 11은 유럽 정상급이었으나, 그에 비해 서브진은 매우 부실한 것으로 유명했다. 당장 [[아르연 로번]]이나 [[프랑크 리베리]] 등 2선 공격 자원들이 부상당하면 '''벤치에서 기다리는 건 기복왕 프라니치, 2009-10 시즌 한 번 불태우고 폼 떨어진 올리치, 일본산 유니폼 판매원 우사미''' 등이었다. 센터백도 [[다니엘 반 바이텐]]이 거의 유일한 서브였고, 콘텐토는 서브로도 잘 못 나올 정도로 [[유리몸]]이었다. 그나마 아나톨리 티모슈크가 수비형 미드와 센터백을 오가며 땜빵을 할 수 있었으나 말 그대로 땜빵이 가능한, 급한 불 끄기용 자원일 뿐 주전급으로 쓰기엔 영 좋지 않았다. 특히 중원의 [[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]]는 마땅한 대체자도 없어서 부상으로 쓰러지자 공-수 밸런스를 잡아줄 중원 사령관이 없어졌다. 게다가 챔스 4강 [[레알 마드리드]]전과 포칼 4강 [[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]]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치렀고, 이런 상황에서도 전술했던 대로 서브가 워낙 부실한지라 교체 카드를 1장밖에 안 썼다. 결국 30R 도르트문트와의 [[단두대 매치]]에서 1:0으로 패했고, 31라운드에서는 [[1. FSV 마인츠 05]]와 0:0 무승부를 거두며 도르트문트와는 승점 8점 차가 나버려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짐으로써, 가을 챔피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. DFB-포칼 결승에서 다시 한번 [[데어 클라시커]]를 치렀으나 졸전 끝에 5:2로 대패하며 자국 리그, 컵 대회 모두 라이벌 도르트문트에게 내준 데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의 혈투 끝에 결승에 진출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홈에서 [[첼시 FC|첼시]]의 영혼의 10백과 [[디디에 드록바]]에게 당해 승부차기에서 [[이비차 올리치]]와 [[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]]가 실축하며 빅 이어를 내줘야만 했고, 결국 2011-12 시즌 결과는 그 유명한 '''트리플 러너업'''이 되고 말았다. 축구 역사상 바이에른을 제외하고 단 한 팀만이 이 업적을 이뤘는데, 그 팀은 바로 2001-02 시즌의 [[바이어 04 레버쿠젠]]이다. 특히 양 팀에 모두 소속됐었던 [[한스외르크 부트]] 골키퍼는 '''준우승 트레블만 두 번 기록한'''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. 게다가 부트는 2011-12 시즌이 끝나고 은퇴해서 2012-13 시즌 바이에른의 트레블 우승에 함께하지 못했다. 그렇게 절치부심한 2012-13 시즌에는 서브 부실로 피눈물을 흘렸던 바이에른은 다시 한번 '''[[분노의 영입]]'''을 시전하며 [[하비 마르티네스]]와 [[단테(축구선수)|단테]], [[마리오 만주키치]], [[제르단 샤키리]], [[클라우디오 피사로]]를 사왔다. 독일 슈퍼컵에서 열린 시즌 첫 [[데어 클라시커]]에서는 신입생들의 활약으로 도르트문트를 꺾으며 우승하더니 2012-13 시즌 바이에른을 이끌고 역대 최다 승(29승), 역대 최소 패(1패), 역대 최다 승점(91점), 역대 최단기간 우승(28라운드)[* 이 기록은 다음 시즌에 바이에른이 27라운드(25승 2무)에 우승을 확정하며 1시즌 만에 다시 깨졌다.], 2위와의 최다 승점 차(25점), 역대 최소 실점(18실점), 개막전 기점 최다 연승(8연승), 최다 원정승(15승), 최단기간 전반기 우승(14라운드) 등의 기록을 쓰며 [[분데스리가]]의 역대 기록이란 기록은 모두 갈아치우며 우승하였다.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조 1위를 차지하며 선두로 올라와 [[아스날 FC|아스날]]을 원정에서 꺾고 [[유벤투스 FC|유벤투스]]를 1, 2차전 모두 2:0으로 침몰시키더니 4강에서는 당시 세계 최강으로 불리던 [[FC 바르셀로나|바르셀로나]]를 홈에서 4:0, 원정에서 3:0으로 승리를 거두며 합산 점수 7:0으로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. 결승전은 공교롭게도 영국 축구의 심장 [[웸블리 스타디움]]의 [[데어 클라시커]].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 전에서 연이어 피눈물을 흘렸던 [[아르연 로번]]의 결승골로 2:1로 승리하며 팀 역사상 다섯 번째 빅 이어를 들어올리면서, 하인케스 본인 커리어의 두 번째 유럽 정복에 성공했다. 포칼에서도 결승전에서 [[VfB 슈투트가르트]]를 꺾으며 역대 최다 득점으로(20골) 우승에 성공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클럽 사상 최초로 [[트레블]] 우승을 이끌었다. 2012-13 시즌 바이에른이 기록한 골은 무려 '''153골.''' 시즌 중이었던 2월에 2012-13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던 하인케스는 결국 '''팀의 트레블 우승 후 아름답게 은퇴하게 된다.'''[* 원래 바이에른 이사진은 하인케스의 잔류를 원했으나, 하인케스는 나이와 건강상의 문제로 가족들과 상의 끝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. 후임인 [[펩 과르디올라]]의 영입 확정은 그 후에 이루어진 것이다. 과르디올라의 선임 이후 너무나 놀라운 경기력에 은퇴를 번복하고 싶어하기도 했지만...] 은퇴 선언 이후 바이에른의 [[칼 하인츠 루메니게]] 사장과 [[마티아스 자머]] 단장은 하인케스를 구단의 기술 고문으로 임명하여 자문을 하려고 했으나, 하인케스는 트레블을 이룬 자신이 구단에 잔류할 경우 후임인 [[펩 과르디올라]] 감독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정중히 거절했다. 그렇게 하인케스는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소일거리를 하며 실버 라이프를 '''즐기고 있었다.'''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